액션배우다

문화생활/영화 | 2010/01/17 19:44 | kall
우린 액션배우다 - 6점
권귀덕 외, 정병길/아트서비스
도서관영화제에서 봤는데. 극장에서 봤어도 괜찮았을 영화.

평소 액션영화를 적당히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흥미로운 다큐멘터리였다.

감독이 무리하게 날리는 개그가 가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가끔 한번씩 터지게 해주니 그냥저냥 볼만하다. 하지만 감독이 의도한 개그보다 출연자들이 치는 개그가 더 재밌더라 ;;

배우가 중요한건 사실이지만..배우가 좀 과도하게 대접받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가끔 티비에서 누가 배우병이 들었네 어쨌네 할때 왜 그런지도 짐작이 되더라.
그렇게 대접해주니 어디서나 대접받길 원하게 되는..어설픈 감투병이랄까 ㅋ

상영 후 끝나고 이어진 감독과의 대화는..어느 아주머니 한분이 자기 자식이 영화판을 꿈꾸고 있다고 이것저것 묻는덕에 '한국 영화 제작 현실과 스텝의 급여'만 기억에 남았다 ;;

더 로드

문화생활/영화 | 2010/01/10 17:22 | kall

어렵다. 이 영화. 원작을 앞부분만 대충 읽다가 가서 봤는데,
영화랑은 구성을 살짝 뒤바꿔 놓아서 가끔씩 아는 장면 나올때 조금 반가웠음 ;;

원작소설의 디테일을 잘 살려놨다는 느낌 말고는..별 느낌 없었다.
원작도 별로 재미가 없어서 ;;

중반의 사람을 가둬놓고 잘라먹는..장면도 이해가 안되던 장면이었고.

정말 사람을 먹을 셈이라면 번식-_-시킬게 아닌한, 가둬놓고 잘라먹기 보다는
더 마르기전에 언능 잡아서 포를 떠놓는 식으로 장기보관하는게 더 낫다는......과도하게 현실적인 생각이 떠올라 버려서 재미 없었다.

영화를 보면서 극중 인물에게 몰입이 되지 못하고,
'나라면 저렇게 안할텐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재미없어지는 듯 싶다.

새해 첫 출근

스쳐가는이야기 | 2010/01/03 12:19 | kall
귀찮아서 면도도 안하고 대충 출근했었는데..
(회사에서 한 일은 청소와 과메기파티 ;; )

집에 오는길에 그냥 들어가기 좀 허전해서 종로 영풍문고에 들렀다.
달라진 영풍문고도 구경해보고(어째 지향점이 팬시점이 되어가는 듯한..)

원하던 일력스타일의 무선 일기장은 못찾았지만
대충 비슷한 무선 양장본이 있길래 집어왔다.

다이어리 사냥으로 나름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잠시
화장실에 들러 거울을 보는 순간......웬 노숙자 느낌의 아저씨가 한명 -_-;;

아아..정녕 나는 이꼴을 하고 시내를 활보했단 말인가 ㅠㅠ

더불어,
집에 오는데 교회에서 나온 봉사를 위장한 선교단체..에서
'떡국 한그릇 드시고 가세요'라며 붙잡음.

......묘하게 기분 나빴다 -_-

'집에 떡국 있거든요!'라고 쏴주려다 참음 -ㅅ-

아바타

문화생활/영화 | 2009/12/31 23:50 | kall
CGV VIP 포인트를 채우려 미친듯 달린 12월 막판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영화......로 만들려고 했는데, 보고 나서 IMAX는 5% 적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_-;;

VIP까지 1200포인트 모자라서 IMAX 3D로 달렸는데......800포인트 적립......그냥 일반 3D로 봤으면 딱 됐을것을(IMAX 예약할라고 예약자리 뜨면 문자보내는 프로그램까지 짰었는데 ㅠㅠ)..

아무튼, 영화는 그저 그렇다. -_-;
하지만, 화면빨은 죽인다. CG와 실사의 합성에 새로운 세계를 열었달까. 어디가 CG고 어디가 실사인지 구분하기 힘들었음(물론 세트촬영은 티가 나지만)

누가 이길지는 뻔하니 영화 내용은 미리 말해도 별 상관없을거 같고..ㅡ.ㅡ
판도라에서 철수해도 회사는 아바타 기술로 잘먹고 잘살지 않을까..싶었다.

불치병 환자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아바타로 새 삶을 살게 해주면서......
서로게이트가 되겠지 ;;

셜록 홈즈

문화생활/영화 | 2009/12/27 18:50 | kall
어디선가 '잘빠진 퀴어무비'라는 얘기를 줏어듣고 가서 그런지..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보인달까. 원래 홈즈랑 왓슨이 그런 사이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_-;;

홈즈..라면 당연히 추리물..일거라고 생각했는데..액션물이다 ;;
슬로우 모션으로 액션 예고(?) 하는 장면이 신선했음.

다 보고 나니 홈즈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하우스에서 하우스가 윌슨에게 보이는 애정어린(?) 행동이 이해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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